보험사에서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살의 경우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오늘은 스스로 안타까운 죽음을 택했지만 보험금을 지급 받는 사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피보험자는 평소 냄새에 대한 강박이 있었고, 주변인들과 교류가 없는 운둔형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평소 냄새로 인한 강박으로 주변인들이 본인을 피한다는 피해의식이 있어 점차 스스로를 위축시키며 지내던 중 많은 양의 술을 마시고 한강 다리에서 스스로 뛰어 내려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피보험자의 보호자들은 사고에 대해 보험사에 사망보험금을 청구하였지만 보험사는 지급을 거절 하였습니다.

보험사에서 규정한 보험금 지급 규정에서는 스스로 신체에 행한 상해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의 스스로 행한 상해는 보상하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피보험자의 사고당일의 행적, 음주상태 및 음주량, 그리고 피보험자의 자살 의도가 없음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 및 확인 절차를 거친 후 보험사 측에 보험금 지급 사유를 통보하였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저희의 의견 및 확인된 사실에 대한 추가 검토를 하였고, 이에 대한 조사 후 저희의 의견을 받아들였습니다.

장장 6개월에 이르는 지리한 다툼 끝에 피보험자가 가입한 상해사망 보험금 1억 5천만 원을 성공적으로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